***꽃길만 걷자(Feat 남강우, 오태현)*** 사람은 함께 웃을 때 서로 가까워지는 것을 느낀다.
(레오 버스카글리아)
청소년부에는 숨은 보석들이 참 많다.
태현이와 강우가 그런 친구들이다.
조용히 예배드리고 말을 걸어도 단답으로 돌아오기에
내성적인 친구들인가 했다.
그러나 이 둘은 덤앤더머이자 입담꾼이었다.
학교 이야기, 학원 이야기, 서로에 관한 비밀들을
디스하는데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둘다 말을 어쩜 그리 잘하는지...
(말했으면 어쩔...)
교회에서는 왜그리 조용할까.
청소년부가 된지 이년이 다 되어가지만
아는 사람도 별로 없고 어색하단다.
한신청소년부가 웃음이 넘쳐나는 곳이었으면 좋겠다.
위도 아래도 없고 미움과 질투도 없고
서로 웃고 떠들며 가까워지는 공동체를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