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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만 걷자(Feat 이다연, 남현준)***

김정모 2018-09-14 (금) 10:46 5년전 637




***꽃길만 걷자(Feat 이다연, 남현준)***
부제 : 몰라도 된다, 하지만 알면 소중하다.

예배당 중턱, 앉아 있는 두 친구에게 말을 걸었다.
“밥 먹자.”

앞에 있으면 중턱 친구들과 대화할 기회가 없다.
끽해야 광고시간에 찾아가서 말 한번 거는 것이 다다.
그때마다 웃으면 화답해주는 친구들이 고맙다.

오늘 소개할 두 친구는 다연이(오른)와 현준(왼)이다.

다연이는 조용한 성격과 달리 세월호참사, 4.3사건 등, 사회의 불의에 저항하여 정의를 선포하는 ‘사회참여’ 동아리 활동을 한다. 
하나님의 정의를 외치는 일은 그리스도인의 책임이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눈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은사를 주셨나보다.

현준이는 조금 특이한 동아리 활동을 한다. 
‘과학잡지’ 동아리다. 과학을 좋아해서 간 줄 알았는데 지망 동아리에서 떨어져서 들어갔다고 한다. 
꿈은 더 특이하다. 정보보안과 수학선생님이 꿈이다. 
‘수.포.자’들은 현준이에게 가자. 
이럴 때 말이라도 걸어야지.

이처럼 한신청소년부에는 숨겨진 보물들이 많다. 
서로 모를 뿐이다. 
‘일주일에 하루 보는 친구들인데 모르면 어때’라기에는 
한명 한명이 너무 소중하고 알면 알수록 보물들이다.

몰라도 된다, 그러나 하지만 알면 소중하다.
앞으로 친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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